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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쿠시마 스스로 간 작가 유미리 "그들의 슬픔이 스며들었다"
“시간은 흐르지 않는다(時は過ぎない)”’ 소설책 ‘우에노역 공원 출구(원제목:JR上野駅公園口)’에 서명을 부탁했더니 작가 유미리(53)는 이런 문구를 써주었다. 그가 동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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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' 공유가치·환경·가족사랑 사회공헌 우수기업은?
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등 7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‘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’이 올해로 11회를 맞아,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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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대 가장 어쩌나…15~19세 일자리 역대 최대 감소
폭행을 일삼는 아버지를 피해 2019년 가출한 A군(18). 식당 아르바이트로 월 120여만원을 벌어 고시원에서 살았다. 하지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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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연휴에도 구청은 시끌벅적… 반려견 30마리가 모인 까닭은?
11일 서울 노원구는 구청 건물 2층 대강당에 '설 연휴 반려견 안심 쉼터'를 열었다. 이가람 기자 “우리 아이가 사회성이 좀 부족해요. 토요일까지 잘 부탁드릴게요.” 설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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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동물 문화센터 짓고, 유기동물 입양비도 지원
━ 동물복지 팔 걷은 지자체 동물복지 메인 이미지 울산에 사는 박다인(39)씨는 최근 반려견 ‘고순이’와 함께 주말마다 찾아가는 곳이 있다. 지난해 문을 연 반려동물 문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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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평 집 살던 이용수 할머니, 새 아파트로 이사한다
대구에 살고 있는 일본군 '이안부'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. 연합뉴스 대구시 달서구 한 공공 임대 아파트에 20년 이상 살았던 일본군 ‘위안부’ 피해자 이용수(93) 할머니가 이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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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약계층 파고든 코로나…노숙인 14명 추가 확진, 고령 기저질환자 6명 사망
노숙인과 요양병원에 입소한 고령자 등 취약계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의 ‘약한 고리’ 중 하나다. 지난해 12월 시작된 ‘3차 유행’이 다소 잦아드는 양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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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전위탁보호제 속도…4년 전 법무부 “아동쇼핑 조장” 반대
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19일 국무회의에서 ‘정인이법’으로 불리는 아동학대범죄처벌 특례법 개정 공포안이 의결됐다. 자녀 체벌의 근거로 여겨진 자녀 징계권 조항을 삭제한 민법 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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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인이 해법으로 "입양 취소나 아이 바꾸자"는 文대통령
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.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된 지 254일 만에 양부모 학대로 숨진 ‘정인이 사건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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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정인아 미안해' 바람에 형량 강화 붐...민식이법 판박이 졸속 우려
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‘정인이법’ 벼락치기 심사에 나섰다. 지난 6일 여당이 “7일까지 논의를 마무리하겠다” (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)고 드라이브를 걸자 국민의힘이 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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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대 피해 분리된 아이는 다시 외톨이가 된다…갈 곳 없는 아이들
양부모의 학대로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이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. 정인이가 안치된 경기도 양평의 ‘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’에서 5일 오후 추모객들이 놓고 간 꽃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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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고 했다가 뺨 맞은 교사...1년간 42명 '정인이' 잃었다
지난해 학대로 숨진 정인이가 사망 전 날 어린이집 폐쇄회로 TV에 담긴 모습. 아이는 담임선생님 품에 계속 안겨있거나 멍하게 홀로 앉아있기만 했다.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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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렁크에 갇혀사는 개…일어서지도 못하는데 '학대'는 아니다?
차 트렁크에 설치된 뜬장 안에서 살고 있는 개의 모습. 사진 조근영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. SUV 차량의 열린 트렁크 사이로 개 울음소리가 들립니다. 일어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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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렁크 철창 갇혀사는 개…일어설 수도 없는데 '학대' 아니다?
차 트렁크에 설치된 뜬장 안에서 살고 있는 개의 모습. 사진 조근영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. SUV 차량의 열린 트렁크 사이로 개 울음소리가 들립니다. 일어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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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큰애기, 지역캐릭터 최초로 굿즈 크라우드펀딩 도전
최근 몇 년간 국내에는 대중들의 후원을 통해 제품을 기획, 제작하는 '크라우드펀딩' 시장이 급성장했다. 펀딩 상품은 혁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생활용품부터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디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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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뒤 부산 좌천동은?…쪽방촌서 공동주택·예술공방 변신
동구 좌천동 쪽방촌에서 추진될 주거환경 개선사업 예시도. [부산 동구] ‘쪽방촌’인 부산 동구 좌천동 일대가 문화·체육시설 등을 갖춘 새 주거지로 탈바꿈한다. 내년부터 202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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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부자동네 ‘노숙자 님비’···주민 반대에 300명 결국 짐쌌다
뉴욕 맨해튼의 부촌 어퍼웨스트사이드(Upper West Side, UWS)에 거처가 마련됐던 노숙자들이 결국 다른 곳으로 재배치된다. 뉴욕 지하철에서 잠을 자는 노숙자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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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새벽에도 불쑥불쑥 오는데"···'방역 약한고리' 된 청소년 쉼터
신림청소년쉼터에 머물고 있는 아이들.*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사진. 중앙포토 # 지난달 18일 오전 6시쯤. A군(19)이 경기도 성남 남자 단기 청소년 쉼터(성남 쉼터)의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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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 “방역 ‘풍선효과’ 차단…공원·숲길·포장마차도 관리”
'사회적 거리두기' 2.5단계 방역조치가 시행 중인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 공원시설 이용자제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. 연합뉴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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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·술집 갈곳 없는 시민 몰렸다…쓰레기 쏟아진 한강 비명
‘카페가 금지된 시대의 공원.’ 6일 트위터에 올라온 이런 제목의 사진에는 테이크아웃 음료 용기가 넘쳐나는 한강 공원의 쓰레기통 모습이 담겨있다. 이날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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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윤규 건축이 삶을 묻다] 잘 빚은 벤치·오두막 하나, 도시가 확 달라진다
━ 21세기 젊은 작가들의 ‘작은 건축’ 도시의 자투리 공간을 확용하는 ‘작은 건축’이 주목된다. 오스트리아 빈 현대미술관 광장에 들어선 ‘MQ 벤치’. 시민들의 휴식공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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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윤규 건축이 삶을 묻다] 잘 빚은 벤치·오두막 하나, 도시가 확 달라진다
━ 21세기 젊은 작가들의 ‘작은 건축’ 도시의 자투리 공간을 확용하는 ‘작은 건축’이 주목된다. 오스트리아 빈 현대미술관 광장에 들어선 ‘MQ 벤치’. 시민들의 휴식공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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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원웅 "초대~21대 육참총장, 일제 빌붙어 독립군 토벌" 논란
지난 4월 11일 서대문 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열린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수립 기념식에서 임시헌장 낭독하는 김원웅 광복회장. 뉴스1 '친일파 파묘(破墓)' 주장으로 논란이 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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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정의연 의혹' 윤미향 석달만에 소환···14시간30분 밤샘 조사
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인의 신분이었던 지난 5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 활동 당시 회계 부정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. 윤 의원은 정의연 관